조 바이든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이스라엘과 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참사가 이스라엘과 무관하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다.
이후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관해 "가자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참사가 이스라엘과 무관하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나왔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났다.
이후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관해 “가자 내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서도 이는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쪽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판단의 이유로 미국 국방부 자료를 꼽았다.
이외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궤멸을 위해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에 안보 지원을 약속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에 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통로 개방에 대한 이스라엘의 동의도 받았다.
또 팔레스타인 주민도 하마스의 피해자료 규정하고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모두가 존엄과 평화 속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 이것은 ‘두 국가 해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개의 국가로 병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 알아흘리 병원의 폭발로 471명이 숨지고 31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폭발 원인으로 지목하며 부상자 가운데 28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