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예’ 한지은·권발해, LPBA 5차투어 PPQ라운드 가볍게 통과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의 ‘신예’ 한지은(에스와이)과 권발해가 5차 투어 PPQ라운드(1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한지은은 18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시즌 LPBA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PPQ 라운드(25점제·50분 시간제한)에서 18세 김사랑을 23이닝 만에 25-6으로 눌렀다.

선공을 잡은 한지은은 7이닝까지 7-5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다가 김사랑이 연속 공타로 돌아선 틈을 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3-5로 앞선 18이닝엔 하이런 5점을 쓸어담으며 18-5 승기를 잡았다.

한지은은 19일 오전 11시 PQ라운드에서 고은경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캄보디아 김연아’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32강에서 물리치며 혜성처럼 등장한 권발해는 한지희를 상대로 29이닝 승부 끝에 19-8로 승리를 거뒀다.

PBA팀리그서 활약중인 서한솔와 최혜미도 첫 판을 통과했다. 서한솔은 이윤애를 상대로 19-12(26이닝), 최혜미는 전창희를 25-15(29이닝)로 각각 승리했다.

‘슈퍼루키’ 장가연(휴온스)는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올랐다. 유미형을 25-7로 꺾고 에버리지 1.389를 기록한 최지민은 PPQ라운드 전체 1위로 PQ라운드에 올랐다.

대회 이틀차인 19일엔 LPBA PQ라운드와 64강전이 진행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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