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는 가뭄·남부는 홍수…브라질 재해 극과 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이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북부는 가뭄에 신음하는 반면 남부는 폭우에 따른 홍수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루강 수위 정보 온라인 시스템을 보면 이날 네그루강 수위는 13.38m를 기록했다.
네그루강과 함께 중요한 유역으로 꼽히는 마나카푸루의 솔리모이스강 수위 역시 이날 3.70m까지 떨어지면서, 수위 측정을 시작한 1968년 이래로 55년 만에 가장 낮은 상황으로 관찰됐다고 브라질 지질청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이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북부는 가뭄에 신음하는 반면 남부는 폭우에 따른 홍수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항에서 운영하는 네그루강 수위 정보 온라인 시스템을 보면 이날 네그루강 수위는 13.38m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902년부터 마나우스 항에서 정식으로 네그루강 수위를 측정한 이후 122년 동안 가장 낮은 것이다. 네그루강과 함께 중요한 유역으로 꼽히는 마나카푸루의 솔리모이스강 수위 역시 이날 3.70m까지 떨어지면서, 수위 측정을 시작한 1968년 이래로 55년 만에 가장 낮은 상황으로 관찰됐다고 브라질 지질청은 전했다.
이에 반해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와 산타카타리나주 곳곳에서는 최근 이어진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다. 우니앙다비토리아와 상마테우스두술 등지에서는 인근 강물 범람으로 전날까지 5만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관계 중 부상”…치료비 4700만 원 뜯어낸 30대 공무원, 피해자는 극단 선택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파리 ‘갈라 디너’ 참석
- 박수홍 측 “동생이 ‘큰형 탓 증언’ 후 부모에게 혼나…얼굴도 보지 말자고”
- 월급 300만원 넘으면 상위 45%, 400만원 넘으면?
- 가자지구 아비규환인데…카타르 호화 호텔서 웃는 하마스 지도부
- 장병 응원 ‘빽다방 알바생’ 태블릿 PC 선물 거절하자 장관이 한 조치는?
- 북한식당 직원 미인계에 넘어가 7년간 지령 수행한 사업가
- ‘범죄도시’ 마동석처럼… 수사 잘한 경찰팀 ‘전원특진’ 파격 혜택
- 연말 ‘윤석열 신당’ 급부상 가능성… 與, ‘총선 승리 모델’ 연구 착수[허민의 정치카페]
- “이재명 직무정지 해달라”… 민주 당원들 가처분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