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X정우성, 욕망과 신념의 대비

이유민 기자 2023. 10.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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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서울의 봄’이 대비되는 포스터 2종을 선보였다.

영화 ‘서울의 봄’ 측은 19일, 11월 22일 개봉 확정에 이어 영화의 두 주역인 황정민과 정우성의 강렬한 표정을 담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으며,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론칭 예고편부터 강렬한 변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황정민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는 절대 권력이 사라진 상태를 틈타 권력을 손에 쥐려는 전두광의 한순간을 보여준다. 선글라스에 가려져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어렴풋이 보이는 황정민의 모습은 ‘서울의 봄’에서 보여줄 전두광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다른 티저 포스터는 극 중 반란군에 맞선 수도 경비 사령관 이태신을 맡은 정우성의 모습을 담았다. 단호한 표정만으로도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압군의 주축인 이태신의 의지가 엿보인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2.12 군사 반란 그날 밤, 권력을 향한 욕망과 군인으로서의 신념을 지키는 두 인물로 각각 변신한 황정민과 정우성의 대비되는 모습은 ‘서울의 봄’이 보여줄 긴박하고 강렬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압도적 존재감을 예고한 티저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영화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던 12.12 그날 밤의 긴박했던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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