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카카오헬스케어와 글로벌 임상시험 사업 협력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이사(왼쪽)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씨엔알리서치 제공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국내 임상시험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359090)는 최근 카카오헬스케어와 외부대조군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기술과 씨엔알리서치의 임상시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수요기관 발굴, 임상시험 기획, 수행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씨엔알리서치는 실제 임상데이터인 'RWD'(Real-World Data), 임상 근거(RWE, Real-World Evidence)를 기반으로 외부 대조군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국내외 규제기관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외부대조군 구축 방법론을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씨엔알리서치와의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외부대조군 임상시험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빠른 임상 연구가 수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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