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실적, 예상보다 낮을 것…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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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600억원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이 같은 철강·비철강 업황을 반영해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13%, 17% 하향 조정한 4조원, 5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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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9일 이같이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67만원에서 59만원으로 내렸다. 중국 철강 업황이 약세 전환한 영향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키움증권의 기존 추정치 1조2100억원과 컨센서스인 1조18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 업황이 2분기에 약세 전환하면서 포스코의 탄소강 롤 마진(철근 판매가에서 원재료 구입 가격을 뺀 것)도 3분기부터 축소되기 시작했고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는 부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비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이 같은 철강·비철강 업황을 반영해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13%, 17% 하향 조정한 4조원, 5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중립'(시장수익률) 사이 단계인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신성장동력인 리튬 사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이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이차천지 소재 사업에 대해선 "중장기 성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3분기 들어 리튬 가격이 급락해 현재 2만달러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어 좀 더 긴 호흡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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