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국화로 물들다…27일부터 열흘간 축제

정윤덕 2023. 10. 19.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2만여 포기의 국화를 비롯해 태안 8경, 주꾸미,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각종 동물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안국화축제 모습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2만여 포기의 국화를 비롯해 태안 8경, 주꾸미,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각종 동물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목공·서예·천연염색·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혼례식도 치러진다.

군은 정포루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국화 외에 해바라기와 천일홍 등도 다양하게 심었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 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를 둘러보는 역사교육 시간도 될 수 있다.

조해상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꽃의 도시 태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정성을 다해 꾸몄다"며 "바가지요금 없이 마음 편히 가을의 본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