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자 모여라"…삼성전자, 내달 콘퍼런스 개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서초사옥서 11월14~15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3, SDC23 Korea)'을 연다.

삼성전자(005930)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열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별 세션에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마련했다.

행사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데이터 △헬스케어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연구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최근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향상을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키노트 발표에는 △삼성전자의 AI 선행 연구 기술(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 AI 메소드(Methods)팀장 이주형 상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제품간 연결 기술(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장 정재연 부사장) △타이젠(Tizen) 기반 TV 사용 경험 확대 기술(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응용S/W개발그룹장 고봉준 부사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발표자 세션도 준비돼 있다.

서울 서초사옥 내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헬스 스택(Health Stack)의 주요 기능과 파트너십 사례 △TV 원격 개발 환경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멀티허브와 싱스(Things) △비전 AI(Vision AI) 기반 식품 인식 카메라 오븐 △원격 초음파 영상 제어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