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 코로나 이전 수준 완전 회복...韓이 압도적 1위

박소연 2023. 10. 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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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218만4300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을 방문 외국인 수는 2019년 같은 달 대비 55.7%에 불과했으나, 이후 점차 입국자가 늘어 지난달 방일 외국인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96.1% 수준까지 올라갔다.

2019년 9월 일본 방문 외국인은 227만288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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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일본 관광 부스 앞에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지난 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218만4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같은 수준이다. 한국 관광객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 일본을 방문 외국인 수는 2019년 같은 달 대비 55.7%에 불과했으나, 이후 점차 입국자가 늘어 지난달 방일 외국인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96.1% 수준까지 올라갔다.

2019년 9월 일본 방문 외국인은 227만2883명이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57만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만이 38만53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단체관광 허용에도 불구하고 32만5600명에 그쳤다.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40% 수준이다.

한국인은 올해에만(1~9월) 누적 방문객 수에서도 489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대만인으로 297만4000여명이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의 경우 일본 각지로 가는 전세기를 포함한 지방 노선 증편, 운항 재개와 추석 연휴 등으로 일본을 방문한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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