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맞춤 보관 기능 강화

김동욱 기자 2023. 10. 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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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김치는 물론 냉장고에서 보관하기 까다로운 식재료까지 최적으로 보관 가능한 다용도 맞춤 냉장고"라며 "맞춤 보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처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이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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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 사진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삼성전자 관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오는 20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신규 탑재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숙성실은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김치를 숙성하고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 온도에서 해동할 수 있다.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나 망고·바나나 등 저장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숙성하고 빵 반죽을 빠르게 발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 하칸 변온실에는 와인·간편식·음료를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 트레이'를 적용하고 상칸 도어에는 '곡물 디스펜서' 등이 적용된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탑재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지난 5월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에 따라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했다.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출고가는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타입(487, 490, 586리터)이 245만원~599만9000원, 키친핏 타입(418, 420리터)이 239만9000원~519만9000원이다.

3도어 제품은 출고가 189만9000원~324만9000원, 1도어 제품은 142만9000원~566만9000원, 뚜껑형 제품은 67만5000원~155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김치는 물론 냉장고에서 보관하기 까다로운 식재료까지 최적으로 보관 가능한 다용도 맞춤 냉장고"라며 "맞춤 보관 기능이 한층 강화된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처럼 소비자의 사용 패턴이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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