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대일USA, 美 공장 시설투자금 확보…내년 전기차 부품 양산"

양지윤 2023. 10.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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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092200)는 자회사 대일USA가 미국 공장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아이씨는 대일USA를 통해 미국 켄터키주 머레이시 산업단지 내 총 5만평을 취득하고, 8000여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디아이씨 관계자는 "설비투자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내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미국 투자에 발맞춰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규모 수주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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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아이씨(092200)는 자회사 대일USA가 미국 공장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일USA는 시티은행 싱가포르 지점 등에서 3500만달러(473억원)를 차입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32.96%에 해당한다.

디아이씨는 대일USA를 통해 미국 켄터키주 머레이시 산업단지 내 총 5만평을 취득하고, 8000여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공장에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다. 내년부터 전기차용 감속기, 구동모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를 포함해 테슬라, GM 등 북미 완성차 업체향으로의 추가적인 납품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아이씨 관계자는 “설비투자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내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미국 투자에 발맞춰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대규모 수주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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