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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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은 1853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7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제작 규모 확대로 회차 수 대비 매출 감소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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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은 1853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7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제작 규모 확대로 회차 수 대비 매출 감소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TV 광고 시장 위축으로 방송사 사정이 좋지 않다. 드라마 편성이 줄고 편성 리쿱율도 이전보다 줄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것은 편성이 줄면서 TV향 드라마 중 동시방영 비율이 높아졌다.
동시방영 판매가 되지 않은 작품은 여러 로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판매되며 제작비를 회수, 판매가 잘됐을 경우 동시방영만큼의 수익성을 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TV 편성 감소와 구작 판매 부진으로 어려운 업황이었지만 이제 이 두가지 요소로 인한 추가 마이너스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작품 당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리쿱율 상승 효과가 더해질 것이고 작품 수 감소는 제작 규모 확대로 커버할 수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하단이나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만한 요소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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