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세계 2위 알카라스, 부상으로 바젤 토너먼트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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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흔들리고 있다.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남자 테니스 세대 교체의 중심으로 우뚝 선 알카라스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ESPN은 "이번 대회 기권으로 이달 말 시작되는 파리 마스터스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하려는 알카라스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알카라스의 부상으로 연말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자리는 조코비치가 유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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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계 랭킹 1위 탈환 계획도 물거품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흔들리고 있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알카라스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고 있는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최 측은 성명을 통해 "주치의의 소견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왼쪽 발바닥 염증과 둔부 근육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남자 테니스 세대 교체의 중심으로 우뚝 선 알카라스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이달 초 열린 중국 베이징오픈에서 야닉 시너(4위·이탈리아)에 패해 4강에서 탈락한 알카라스는 뒤이어 열린 상하이 마스터스에서도 16강에서 세계 16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에게 패해 조기 탈락했다. 그리고 바젤 대회마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ESPN은 "이번 대회 기권으로 이달 말 시작되는 파리 마스터스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하려는 알카라스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파리 마스터스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알카라스의 부상으로 연말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자리는 조코비치가 유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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