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천우희, 성시경으로 하나 되다
김지우 기자 2023. 10. 19. 08:25
성시경 싱글 ‘잠시라도 우리’ MV에서 대세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가 만났다.
성시경의 소속사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싱글 ‘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을 예고했다.
티저 영상은 헬리콥터가 날아가는 소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일상의 소리가 휘몰아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로 이어진다. 여기에 ‘잠시라도 우리’의 후렴구이자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가사 ‘십 년쯤 흘러가면 우린 어떻게 될까’라는 부분이 더해져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 속 안효섭과 천우희는 이별 후에도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로 애틋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복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고, 과거와 달라진 현재의 두 사람은 우수에 찬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화면을 꽉 채운 두 배우의 아름다운 비주얼은 ‘은혜로운 조합’이라는 반응이 터지기도.
‘잠시라도 우리’는 사랑했던 연인들이 이별 후에 겪는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은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가창과 작곡에 참여했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 박주연이 가사를 맡아 명품 발라드를 리스너들에게 선보인다.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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