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는 남자로 안 보인다던 여배우…"3개월 후 둘에서 셋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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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이 연하 남편과 만나 3개월 만에 임신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이 점점 더 우울해지기만 했다"며 "그래서 내가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후 친정엄마와 합가해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재은은 "솔로 생활하고 있는데 친한 후배가 착하고 듬직한 형이 있다며 소개를 주선했다"며 "그래서 골프나 한번 같이 치자고 약속을 잡아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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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이 연하 남편과 만나 3개월 만에 임신한 사연을 밝혔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지난 18일 570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570회는 오는 21일 방영 예정이다.
이재은은 "배우 생활하다가 26세 때 결혼했다"며 "근데 남편이 2세 계획을 계속 미뤘고, 어느새 주변에서 건강 문제가 있냐고 물어볼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이 점점 더 우울해지기만 했다"며 "그래서 내가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후 친정엄마와 합가해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재은은 "솔로 생활하고 있는데 친한 후배가 착하고 듬직한 형이 있다며 소개를 주선했다"며 "그래서 골프나 한번 같이 치자고 약속을 잡아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때만 해도 '난 연하는 남자로 안 보여'라는 마음이 있었다"며 "또 그가 광주광역시에 살아서 (물리적으로) 거리까지 굉장히 멀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3개월 후에 두 명에서 셋이 됐다"며 "제약이 많았는데 어쩌다 보니까 임신이 됐다. 그렇게 43세에 임신 먼저 하고 재혼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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