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롯데지주 목표가↓…"3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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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9일 롯데지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7천원으로 내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지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4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1천808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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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흥국증권은 19일 롯데지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7천원으로 내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지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4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1천808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 롯데정보통신, 롯데GRS 등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리아세븐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영업손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PMI(인수·합병 후 통합 과정) 진행으로 저효율 점포 폐점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고 올해 연말까지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사업 초기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손실이 4분기까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오른 3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68.1% 증가한 279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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