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3Q 역대 최고 실적…매출 상승 점진적-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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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9일 에스엠에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며 4분기엔 북미 음원 성적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35.5% 증가한 32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4% 상승한 546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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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9일 에스엠에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며 4분기엔 북미 음원 성적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35.5% 증가한 32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4% 상승한 546억원을 전망했다.
음반·음원 부문은 NCT DREAM 정규 3집(436만장), NCT 정규 4집(104만장), EXO 정규 7집(190만장), RIIZE 싱글 1집(104만장)이 실적을 견인하며 매출액 전년 대비 128.3% 오른 1644억원으로 매출 비중을 상승할 예정이다.
공연 부문은 에스파와 NCT의 콘서트 매출이 실적을 견인하며 총 모객 수 67만명으로 추정된다. 별도 기준 매출 182억원을 실현할 전망이다.
오는 4분기는 에스파의 실물 영어 앨범과 라이즈의 영어 디지털 싱글이 발매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하는 활동은 아니지만, 낮은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가는 과정에 의의가 있다"며 "북미에서 성과가 나오는 시점에 벨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있으므로 북미 음원 성적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에 NCT 새로운 팀의 정식 데뷔, 신인 여자 아이돌 데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지적재산권(IP)의 세대 교체가 이뤄지며 매출 다변화가 진행 중이고,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을 통해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 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향후 매출 상승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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