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40㎜ 요란한 가을비…서울 17도 출근길 포근

김설혜 2023. 10. 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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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목요일인 오늘(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 북부에선 낮 12시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에선 오후 2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친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9시까지 전남서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오전 6~9시 사이에 강원 중·남부와 충남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 9시부터 그 밖의 충청권, 낮 12시부터 전북 서부와 전남 북서부·경북북부, 오후 6시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내일(20일) 사이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 내륙·산지, 전북이 5~30㎜이고 서울·인천·경기북부·광주·전남·대구·경북(서부내륙 제외)·부산·울산·경남 5~20㎜, 서해5도·강원 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경북 서부 내륙·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20㎜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로 어제에 비해 3도 이상 높고,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늘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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