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연봉킹’ 등극…1주일에 3억 1,264만원 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Capology’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2023/2024시즌 기준 토트넘 선수단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올시즌 총 연봉 지출액은 1억 1,284만 파운드(약 1,856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급으로 따지면 217만 파운드(약 35억 원)다.

이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1,264만 원)로 이반 페리시치, 제임스 메디슨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1위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910만 원)를 수령하는 해리 케인이었다. 그러나 케인이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2위 손흥민이 자연스레 1위로 올라섰다.

주급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복수의 매체의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장기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 다음으로 많은 주급을 수령하는 선수는 의외로 페리시치였다. 페리시치는 18만 파운드(약 2억 9,619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올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메디슨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슨은 주급 17만 파운드(약 2억 7,973만 원)를 수령한다. 올시즌 2골 5도움을 올리면서 충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 주급 순위 TOP 10
1. 손흥민(19만 파운드)
2. 이반 페리시치(18만 파운드)
3. 제임스 메디슨(17만 파운드)
4. 크리스티안 로메로(16만 5천 파운드)
5. 데얀 쿨루셉스키(11만 파운드)
6. 위고 요리스(10만 파운드)
6.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10만 파운드)
8. 히샬리송(9만 파운드)
9. 에릭 다이어(8만 5천 파운드)
9. 페드로 포로(8만 5천 파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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