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산 버스정류장서 지인에게 흉기…50대 검거
[앵커]
경기도 안산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돈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장 CCTV 영상을 연합뉴스TV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한 남성,
잠시 후, 뒤따라 온 다른 남성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별안간 거친 몸싸움이 벌어지고, 남성 한 명이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경찰은 어제(18일) 저녁 8시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피해자는 같은 50대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출동할 때 이미 심정지였습니다. 현장에서 CPR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CPR 실시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근처 당구장에서 피해자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 정류장.
거리를 걷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더니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부상자들은 들것으로 옮겨지고, 정면이 파손된 버스도 견인됩니다.
어제 저녁 10시 40분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서 버스 두 대와 택시 한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버스 승객과 보행자 등 21명이 부상을 입어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연쇄 추돌이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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