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우파2', 조작의혹 입 열었다 "무효 데이터 자체 필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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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 측이 조작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스우파2' 측은 "온라인에서 제기된 의혹을 확인한 즉시 해당 데이터를 재점검했다. 투표가 진행된 글로벌 플랫폼 측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유효하지 않은 데이터가 필터링 됐음을 확인했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소중한 의견이 크루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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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 측이 조작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스우파2' 측은 "온라인에서 제기된 의혹을 확인한 즉시 해당 데이터를 재점검했다. 투표가 진행된 글로벌 플랫폼 측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유효하지 않은 데이터가 필터링 됐음을 확인했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소중한 의견이 크루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우파2'는 세미파이널에서 크루들의 좋아요 및 조회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12일 레이디바운스의 조회수는 그대로인데 6시간 만에 좋아요 수가 7000건 이상 증가하고, 마네퀸 또한 조회수가 그대로인데 반해 4분 만에 2000건 이상의 좋아요 수가 증가하면서 의혹이 제기된 것. 이외에 울플러는 10분만에 좋아요 3000개, 원밀리언은 1시간 만에 좋아요 4000개가 증가하며 조작 의혹이 일었고, 잼리퍼블릭과 베베의 조회수 조작 의혹까지 번졌다.
그러나 '스우파2' 측에 따르면 플랫폼 측에서 갑자기 데이터가 몰리면 유효한 데이터와 유효하지 않은 데이터를 구분해 내기 위해 일시적으로 집계를 멈추고, 유효한 데이터 값만을 반영해 내기 때문에 좋아요 수가 계단식 상승 추이를 보이게 됐을 뿐 조작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스우파2'는 미션 준비 시간이 촉박해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낮아졌고, 대중 평가 비중을 과도하게 늘리는 바람에 정작 파이트 저지들의 역할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리고 인기투표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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