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3Q 호실적…국내외 수주 모멘텀도 유효-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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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19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에도 국내외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매출 성장률이 최소 30% 이상에 달하며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가 상반기에도 이미 해상풍력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는데, 하반기에도 해상풍력 중심의 외형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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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DS투자증권은 19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에도 국내외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매출 성장률이 최소 30% 이상에 달하며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100090)의 전장 종가는 1만7300원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61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2%, 11.0% 증가한 규모다.
해상풍력은 하이롱 프로젝트 매출 인식과 일본 히비키나다(240MW) 관련 실적 등이 반영되면서 1437억원 규모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도 대만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대만 해상풍력 관련 라운드 1~2에서 총 193기의 자켓을 수주 받으며 좋은 실적을 거둔 만큼 라운드3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안마해상풍력(532MW)의 하부 구조물 제작사업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안마해상풍력 관련해 예상되는 매출액 규모는 약 4300억원이며(대만 프로젝트 기반 추정) 추후 계약 확정 시 대만과 함께 새로운 매출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2023~2024년 예상실적 기준 각각 주가수익비율(PER) 14배, 10배 수준이며 충분히 조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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