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에게 "욕 한번 해달라"는 영수→"취향 특이하시다" 순식간에 어색해진 분위기('나는 솔로')

이정혁 2023. 10. 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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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한번 해달라. 이렇게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일 것 같다."

장보러 간 팀을 기다리는 동안 한 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S 반도체 연구원이며 플래시 메모리를 연구 중이라는 영수는 옆자리에 앉은 옥순을 향해 "성모마리아 같다. 선한 인상"이라며 대놓고 관심을 보였다.

옥순은 "욕 잘 한다"라고 받아치자, 영수는 "나중에 욕 한 번 해달라.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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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플러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욕 한번 해달라. 이렇게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일 것 같다."

영수가 여자 출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영호, 영수, 광수, 옥순, 현숙, 정숙, 순자, 상철 등의 자기소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짐 정리를 마친 여성들이 남성의 숙소로 갔다.

장보러 간 팀을 기다리는 동안 한 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S 반도체 연구원이며 플래시 메모리를 연구 중이라는 영수는 옆자리에 앉은 옥순을 향해 "성모마리아 같다. 선한 인상"이라며 대놓고 관심을 보였다. 데프콘은 "홀리(holy)하다. 좋은 얘기같다. 착해보인다는 것"이라며 "나름 호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SBS플러스

또 영수는 대뜸 "욕할 수 있나"라고 물어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옥순은 "욕 잘 한다"라고 받아치자, 영수는 "나중에 욕 한 번 해달라.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민망해하면서 "취향이 특이하시다"라고 했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서로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영수는 식사 자리에서 영숙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저는 이 자리가 너무 좋다"라고 고백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여성출연자 플러팅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박장대소하며, "거의 돌싱 느낌이다. 우리 돌싱 형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빠르네~"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MC 이이경 또한 "(돌싱특집) 16기인 줄 알았다"라면서 거들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플러스
사진 출처=SBS플러스
사진 출처=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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