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에 하나는 받는다' 김하성 골든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베츠, '에드먼과 경쟁...2루수 부문은 호어너, 스탓과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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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예상대로 골든글러브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드글러브 시상을 주관하는 롤링스사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2023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따르면, 김하성은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 투표 75%,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하는 수비 지표 25%를 반영해 수상자를 정하는 골든글러브에서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자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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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시상을 주관하는 롤링스사가 19일(한국시간) 발표한 2023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따르면, 김하성은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 투표 75%,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하는 수비 지표 25%를 반영해 수상자를 정하는 골든글러브에서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자가 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만큼 수상 가능성이 크다.
유틸리티 부문에서 김하성은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쟁한다.
이들 3명 중 김하성의 수비 WAR이 2.1로 가장 높다. 게다가 김하성은 2루수뿐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까지 맡았다.
2루수 부문에는 니코 호어너(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 필리스)과 경쟁하게 됐다.
김하성이 수비 지표에서는 이들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 지표 반영률은 25%에 지나지 않고 코칭스태프 반영률이 75%이기 때문에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다.
한편, 김하성의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우익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드글러브 최종 수상자는 11월 6일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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