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JP 모건 글로벌 시장 전략가 "연준 금리 인하, 증시에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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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 살펴보시죠.
며칠동안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가 랠리를 펼쳤었죠.
하지만 시장에 여러 악재들이 상존해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S&P500의 연말 랠리가 단기적일 수 있다고 발표했고 UBS도 내년 6월 S&P500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관련된 발언 들어보시죠.
[휴 김버 / JP 모건 글로벌 시장 전략가 : 그동안 연준 위원들이 국채금리가 너무 높다고 언급하자 국채 금리는 떨어지고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의 편을 든다고 생각해 증시가 반등했죠. 하지만 이제는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자 그 반대의 일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이유가 인플레이션이 물가 목표치까지 완만하게 둔화됐기 때문이 아닙니다. 반대로 연준은 미국 경제 성장률에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전망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점은 증시에 호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 주식 시장이 12% 랠리 할 것이라는 기대와 연준이 기준 금리를 여러 번 인하할 것이라는 점은 상충합니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전망치는, 3분기 실적 시즌을 지나면서 내년 기업 실적 가이던스가 줄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즉, 연준이 왜 금리 인하를 생각할지 생각해 보면 내년에 있을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은 증시에 좋은 신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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