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사이드미러에 머리 '퍽'…길 가던 60대 여성 사망

홍민성 2023. 10. 19. 0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중 골목길에서 학원 버스 사이드미러에 머리를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60대 버스 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송파구 삼전로 주택가의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 60대 여성을 사이드미러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밤 골목길서 사이드미러 받혀 사망
버스기사 "부주의했다"…조만간 송치
서울 송파구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던 학원 버스와 60대 여성이 부딪힌 사고. /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한밤중 골목길에서 학원 버스 사이드미러에 머리를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60대 버스 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송파구 삼전로 주택가의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 60대 여성을 사이드미러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이튿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학원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은 없었으며, 학생들을 모두 내려다 준 A씨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잘 보지 못했다", "부주의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오늘의 운세, 타로, 재물운 확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