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유전자 질병' 아들 1년간 학폭 시달려…"연예인이라 참았는데 촬영 중 입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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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고 커지면 안좋을 것 같아서 참았다."
배우 권오중이 '치료비만 50억' 유전자 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1년간 학폭에 시달린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많이 힘들었다. 왕따도 많이 당하고. 중학교 때는 폭력도 많았다. 아들 목 근처에 자국이 있는데 여러 명이 애를 1년 동안 폭행한 거다. 경찰이 와서 조사하고 누구는 전학도 갔다"며 "아이가 쳐다본다고 유리창을 깨서 유리가 박혀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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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연예인이고 커지면 안좋을 것 같아서 참았다."
배우 권오중이 '치료비만 50억' 유전자 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1년간 학폭에 시달린 사실을 털어놓았다.
18일 신애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중 씨, 제 남편이랑 요즘 뭐하시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 보면 30억짜리 주사 나왔다' 그런 게 다 유전자 병이다. 유전자 치료가 지금 되고 있다. 개발하거나 하는 것들은 그나마 이제 수요가 있는 것들을 하는 거다. 그리고 그 금액이 30억하고 50억 정도 되는 거다. 한방 이면 되는데. 그 유전자 중에 과연 누구 걸 먼저 연구할 것인가. 제일 기도 제목인 거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걸을 땐 아픈 게 티가 난다. 아이가 사람을 치려고 한 게 아닌데 자기도 모르게 치고 갈 때 싸우려는 사람들이 있다. 술을 먹은 줄 알고.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내가 사과를 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권오중은 아들이 일반 학교에 진학했다가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많이 힘들었다. 왕따도 많이 당하고. 중학교 때는 폭력도 많았다. 아들 목 근처에 자국이 있는데 여러 명이 애를 1년 동안 폭행한 거다. 경찰이 와서 조사하고 누구는 전학도 갔다"며 "아이가 쳐다본다고 유리창을 깨서 유리가 박혀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참고 또 참았다는 권오중. "연예인이고 커지면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러다 보니 촬영 중에 입이 돌아갔다. 그래서 촬영을 못 하고 한 달을 쉬었다. 그때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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