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수백만 명, 규모 7.0 지진 가상 비상대피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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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해마다 가장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서부지역의 캘리포니아주 위기 대응청(Cal OES)이 19일 오전 (현지시간)에 수 백만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지진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위기 대응청은 올 해에도 이미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를 기한으로 규모 7.0의 지진과 같은 수준의 진동을 유발하는 장비를 가지고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지진 대비 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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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잦은 지역..모든 대도시 강진대피 비상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에서 해마다 가장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서부지역의 캘리포니아주 위기 대응청(Cal OES)이 19일 오전 (현지시간)에 수 백만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지진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19일은 캘리포니아 지진대응의 날( Great California ShakeOut Day)로 세계적인 "국제지진대응의 날"인 이 날을 지정해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 발생시 사상자 발생을 줄이고 주민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이번 지진 대피 훈련에는 캘리포니아주의 모든 학교와 가정에서 수 백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는 지진 발생시 수칙인 "엎드리고, 가리고, 기다리기" (drop, cover and hold on)를 되풀이 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낸시 워드 캘리포니아 OES청장은 " 캘리포니아는 전국적으로 지진 방재 훈련이 가장 잘된 지역이며 오랫 동안 전국민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모든 주민들이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 훈련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위기 대응청은 올 해에도 이미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를 기한으로 규모 7.0의 지진과 같은 수준의 진동을 유발하는 장비를 가지고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지진 대비 교육을 실시해 왔다. 여기에는 구급대가 참여해서 주민들에게 해주는 지진 대비 생명보호를 위한 갖가지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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