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뤼셀 총격범, 이탈리아 통해 유럽으로 들어와

김준상 아나운서 2023. 10. 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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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얼마 전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튀니지 출신 남성이 총을 난사해 스웨덴 국적의 축구팬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요.

범인은 12년 전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을 통해, 유럽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그는 스웨덴으로 갔지만, 이주민은 처음 들어온 국가에서 난민 신청을 해야한다는 'EU 더블린 조약'에 따라 스웨덴에서 추방됐고요.

이후, 벨기에에서도 난민 신청이 거부돼 추방됐다고 합니다.

총격범은 자신을 추방한 스웨덴에 보복하기 위해 스웨덴 축구팬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럽연합은 반난민 정서를 고려해 난민에 대한 강경 정책을 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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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485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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