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마지막 일전…전남, 농구·하키·씨름·수구 '금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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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지막 날 전남이 종합 3위 확정을 목표로 허훈 등이 출전하는 농구와 하키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광주는 전통의 강세종목인 체조와 수영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하면 목표로 설정한 종합 1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체전 마지막날 서울이 구기종목과 개인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보여 전남은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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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지막 날 전남이 종합 3위 확정을 목표로 허훈 등이 출전하는 농구와 하키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광주는 체조와 수영에서 이번대회 마지막 메달을 수확해 10위권 진입을 시도한다.
전국체전이 막을 내리는 19일 전남은 농구·씨름·하키 등 9개 종목 89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수확한다.
허훈 등이 뛰는 국군체육부대 농구팀은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경북(동국대)팀과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은메달을 확보한 목포시청 하키팀은 목포하키구장에서 경기(평택시청)대표와 일전을 치른다.
또 전남체육회 수구팀도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최종전을 펼치며 씨름의 선채림과 최희화(구례군청)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매화급·무궁화급 장사 결정전에 나선다.
자전거의 나윤서와 신희원(전남미용고), 박서희(나주시청)는 나주에서 진행되는 개인 도로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광주는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위해 태권도, 골프, 체조, 수영, 자전거 등에서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에 이정훈과 문청민(광주체고), 오인성(조선대), 조하은(광주대), 유지혜(광산구청)가 잇따라 출전해 메달을 사냥한다.
자전거에는 서은혜(광주체고), 김옥희·김효원·박도영·이주미·강현경(체육진흥공단)이 출전한다.
광주는 전통의 강세종목인 체조와 수영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하면 목표로 설정한 종합 1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7시기준 전남 금메달 60개·은메달 52개·동메달 80개 종합점수 3만5925점으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경기도(금 140개·은 119개·동 139개 4만4929점)이며 3위 경북(금 83개·은 90개·동 119개·3만3288점), 4위 서울(금 91개·은 98개·동 111개·3만2656점)이다. 전국체전 마지막날 서울이 구기종목과 개인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보여 전남은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금 46개·은 37개·동 57개 종합점수 2만2897점으로 17개 시·도 중 11위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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