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에너지·산업株 선호"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0. 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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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에너지주와 산업주가 좋다"고 밝혔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연적인 대비책이자 우리가 몇 달 동안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해온 섹터는 에너지"라며 "에너지는 가장 저렴한 섹터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반적인 시장에 비해 크게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실적 전망치 조정 추세가 가장 강한 섹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도 덧붙였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또 유가 범위의 하단이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래서 우리는 에너지 섹터에 계속 있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산업주, 특히 방위 섹터도 우리가 이번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해온 섹터"라며 "이번 전쟁으로 방위비 지출은 물론 앞으로 몇 년간 재정 부양책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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