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金세대가 떴다 … 이강인‧홍현석‧정우영‧설영우 클린스만호 '북중미' 주역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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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세대가 클린스만 감독의 세대교체 주역으로 나서는 모양세다.
항저우 AG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들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결과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항저우 AG에서 대한민국 금메달에 앞장섰던 선수들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번 A매치 기간 클린스만호에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중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홍현석(24·헨트), 설영우(24·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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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AG 득점왕 이어 베트남전에서도 골냄새
홍현석, 지난 웨일스전부터 계속해서 클린스만 감독 중용
설영우, 오른쪽 풀백 자리 확실하게 꿰찬 모습
AG 금메달 멤버 클린스만호 세대교체 주역으로
3년 뒤 북중미 세대교체 주역으로 우뚝
[파이낸셜뉴스] 항저우 세대가 클린스만 감독의 세대교체 주역으로 나서는 모양세다.
항저우 AG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들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였던 10월 A매치 기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0월 13일 튀니지와의 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베트남을 상대로 6골을 폭발하며 6-0 대승을 챙겼다. 결과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항저우 AG에서 대한민국 금메달에 앞장섰던 선수들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이번 A매치 기간 클린스만호에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중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홍현석(24·헨트), 설영우(24·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맹활약하며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가장 빛난 선수는 역시 이강인이다. 무려 3골을 기록햇다.
튀니지전에서 멋진 왼발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낸 뒤 터닝슛으로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고, 베트남과의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무려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 중원의 공격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시안게임에서 8골로 득점왕에 올라 금메달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 정우영은 2경기 모두 후반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떨쳤다. 특히, 정우영의 오프더볼 능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냄새를 맡고 공이 있으로 자리를 옮겨다니는 그의 능력은 베트남전에서도 빛났다.
황의조에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튀었지만, 그 자리에는 정우영이 있었다. 정우영은 마지막 6번째 득점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의 A매치 3호골이며, 지난해 6월 파라과이와 평가전 이후 1년 4개월 만이었다. 그는 항저우와 한국 대표팀에서 무려 9골을 폭발시켰다.
아시안게임 때 중국과의 8강전 '송곳 프리킥 골' 등으로 각인된 홍현석은 튀니지전 애초 선발이던 황인범(즈베즈다)이 경기 전 몸을 풀다가 근육 이상을 느껴 뛸 수 없게 되면서 전격 선발 출격, 중원을 누비며 임무를 완수했다. 지난 웨일스전도 그렇지만 계속적으로 클린스만호 호에서 선발 출격하며 한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나섰던 설영우는 이달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대표팀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오른쪽 자리가 현재는 설영우의 자리다. 3월 A매치 기간 도중 다친 김진수(전북)의 대체 선수로 처음 발탁된 뒤 연이어 기회를 얻은 설영우는 9월 A매치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뒤 아시안게임에 다녀와 이달에도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제 다음 달 A매치 기간에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되고, 내년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이어지는 등 실전 대회를 줄줄이 앞둔 상황에서 항저우 세대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주역으로서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K리그보다는 유럽 리그에 관심이 많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가장 성공확률 높은 세대교체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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