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시걸 "채권, 인플레에 대한 매우 안 좋은 대비책"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제레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채권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매우 안 좋은 대비책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시걸 교수는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결국에는 주식이 아주 좋은 장기적인 대비책"이라며 "10년짜리 포트폴리오 혹은 15~20년짜리 은퇴 포트폴리오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식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아주 좋은 성과를 내지만 채권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적자와 그밖의 모든 것을 내다보면 또 한 번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렇다면 실질자산과 종이자산 중 무엇을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할까?"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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