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가짜 테러위협에 공항·박물관 들썩…"범인 미성년자라도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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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 테러 위협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범인들을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릭 뒤퐁-모레티 프랑스 법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가짜 폭발물 위협 배후에 있는 용의자들이 미성년자일 경우에도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는 릴과 리옹, 니스, 툴루즈 등지의 공항 14곳이 한꺼번에 폭발물 위협을 받아 이용객들의 대피 소동이 벌어졌고 항공편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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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최근 가짜 테러 위협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 정부가 범인들을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릭 뒤퐁-모레티 프랑스 법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가짜 폭발물 위협 배후에 있는 용의자들이 미성년자일 경우에도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는 릴과 리옹, 니스, 툴루즈 등지의 공항 14곳이 한꺼번에 폭발물 위협을 받아 이용객들의 대피 소동이 벌어졌고 항공편도 지연됐다. 유명 관광지인 베르사유궁전도 일주일 만에 세 차례 폭발물 위협을 받아 문을 닫았다.
뒤퐁-모레티 장관은 거짓 위협의 배후에 있는 "꼬마 조커들"을 찾아내겠다면서 "미성년자로 드러나더라도 처벌받게 되며 그 부모가 손해를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지난 13일 동북부 아라스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흉기 피살 사건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던 남성으로, 프랑스 정부의 잠재적 위협인물 명단에 올라 있던 인물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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