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박하선 "한혜진♥기성용 딸, 얼굴 평범하게 살기 힘들 정도로 예뻐"('옥문아들')

조지영 2023. 10. 19. 0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혜진이 스윗한 남편 기성용의 매력을 전했다.

실제 한혜진, 기성용 부부와 같은 동네 절친이기도 한 박하선은 "전에 언니랑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동네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남편이 '저기 아바타 같은 사람 누구야?'라 하더라. 나는 맨날 보니까 한혜진을 알아보고 달려갔다. 9살 딸은 엄마 아빠를 골고루 닮아서 얼굴도 작고 너무 예쁘다. 한혜진 기성용 딸은 얼굴에 재능이 있다. 평범하게 살기 힘들 정도다. '왜 이렇게 예뻐?' 싶었다"고 감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혜진이 스윗한 남편 기성용의 매력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호흡을 맞춘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막내 임수향은 "기성용 선수가 연극 연습 때 왔다. 전 스태프들에게 3단 도시락을 보냈다. 그런데 보통 도시락에 주인공 사진을 넣는데 본인 얼굴을 넣었다. 직접 와서 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한혜진은 "나도 남편이 오는 줄 몰랐다. 나중에 물어보니 2주 준비했다 하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 한혜진, 기성용 부부와 같은 동네 절친이기도 한 박하선은 "전에 언니랑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동네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남편이 '저기 아바타 같은 사람 누구야?'라 하더라. 나는 맨날 보니까 한혜진을 알아보고 달려갔다. 9살 딸은 엄마 아빠를 골고루 닮아서 얼굴도 작고 너무 예쁘다. 한혜진 기성용 딸은 얼굴에 재능이 있다. 평범하게 살기 힘들 정도다. '왜 이렇게 예뻐?' 싶었다"고 감탄했다.

한혜진은 "우리 딸은 엄마 아빠 반반 닮았다. 쌍꺼풀이 원래 없었는데 점점 생기더라. 또 아빠를 닮아 운동을 좋아한다"며 "아빠를 닮아서 승부욕이 장난 아니다. 같은 편 선수가 공을 뺏어 성공하면 대성통곡을 한다. 경쟁 스포츠는 피하게 하려고 한다. 축구는 못다니게 하고 있는데 내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기성용은 너무 스윗하다"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남편이 아직도 이벤트를 해준다. 나는 되게 작은 걸 좋아한다. 근데 남편 기성용은 큰 걸 좋아한다. 케이크나 꽃도 엄청 크게 해준다. 갑자기 찾아오는 서프라이즈도 많이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박하선 역시 출중한 요리 실력을 갖춘 남편 류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박하선은 "남편이 '대충 뭐 도시락 언제 할게' 했는데 기성용 선수의 3단 도시락에 자극을 받아서 도시락을 취소하고 뷔페를 했다"라 밝혔다.

남편들이 미운 순간에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혜진은 "결혼한지 10년차인데 신혼 초부터 말하던 거 중에 아직도 못고치는 게 있다. 분리수거 통에 쓰레기를 넣는 거랑 색깔 빨래 구분하는 거, 방에 빨래 쌓아놓기 등이 안고쳐진다"라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는 진짜 부부싸움이 거의 없다. 한 번 영국에서 부부싸움을 했다. '사과를 깎아달라'는데 그때 내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냥 이정도는 깎아먹을 수 있지 않냐'라 했다. 그 당시 내가 영국 생활이 힘들었서 울기도 했다. 그때 딸이 5살이었는데 그 다음 시댁 모임에 가서 '엄마, 아빠 맨날 싸웠어! 엄마가 울었어'라고 말하더라. 그 다음부턴 안싸우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타지에서 힘들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한혜진은 "영국 리그는 2013년도부터 가서 6~7년 정도 생활했다. 영국 교외인 스완지 지역에 살았다. 한적한 바닷마을이라 갈 곳이 없었다. 하다한다 할 게 없어서 어학원을 알아봤다. 레벨 시험을 봤는데 엘레멘터리(초등생 수준)였다"며 "딸도 힘들었다. 언어가 안통하는데 유치원에 등원을 했다. 어느날은 딸이 아파서 40도 이상 열이 치솟았다. 우는 이유를 모르는 선생님도 답답한 거다. 영국은 다 알아서 하는 문화라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