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무보와 폴란드 방산 수출 협력사에 첫 ‘파트너 보증서’

권유정 기자 2023. 10. 19.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파트너 보증서'가 발급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폴란드 K9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사 영풍전자에 파트너 보증서를 처음으로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 보증서는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사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하기 위한 도입된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파트너 보증서’가 발급됐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19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영풍전자(주)를 방문,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폴란드 K9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사 영풍전자에 파트너 보증서를 처음으로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 보증서는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사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하기 위한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파트너 보증서를 발급받은 영풍전자는 계약액 30억원에 대한 자금을 사전에 저리로 융자할 수 있게 됐다. 파트너 보증서를 통해 신한은행 등에서 대출받는 경우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역대 최대 수준의 방산수주계약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사의 수출이행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금조달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 방산 협력사에 수출금융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