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中반도체 추가 제재, 엔비디아 또 4%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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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단행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96% 급락한 421.96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68% 급락한 439.38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날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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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단행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96% 급락한 421.96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1조420억 달러로 줄어 1조 달러에 턱걸이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68% 급락한 439.38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날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 수출통제를 또다시 강화한 것. 이전 대중 수출통제 조치 때보다 사양이 낮은 AI 칩에 대해서도 수출을 금지했다.
또한 중국의 제재 우회를 막기 위해 마카오에 본사가 있거나, 미국의 무기 금수 대상인 회사로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것도 통제됐다.
엔비디아는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상회할 정도로 대중 의존도가 심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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