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최근 키스신에 열불. 나오는 女랑 다 그랬다! 강아지야?"[옥문아]

남편인 배우 류수영의 키스신을 보고 화가 난 이유를 공개한 배우 박하선/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인 배우 류수영의 키스신을 보고 화가 난 이유를 공개했다.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은 "키스신에 대한 류수영 씨의 반응은?"이라는 이찬원의 물음에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진 않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이어 "저는 별로 신경을 안 섰었거든. 그래서 배우로서 더 잘 찍도록 조언까지 했다. 그런데 최근에 '퀸메이커'라고... 아니 남편이 거기서는 한 다섯 명이랑 키스신이 있는 거야!! 나오는 여자랑 다 그래!!"라며 매우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남편인 배우 류수영의 키스신을 보고 화가 난 이유를 공개한 배우 박하선/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그러면서 "그거는 조금 그래가지고 남편 팔을 찰싹 때리며 '뭐 하는 거야!!!' 그랬다. 조금 화가 나더라고. 너무 다 그러고(?) 다니니까. '뭐야? 무슨 강아지야?' 막 이러면서"라고 뒤늦게 질투심을 활활 불태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박하선은 "평소 서로 촬영 내용을 말하지 않았는데 '근데 저렇게나 저런 게 많이 있었어!?' 이랬다"고 덧붙이며 다시 인상을 써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