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딸 외모? 하관은 엄마, 눈은 아빠..은은한 느낌"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에 대한 시원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7세 딸 외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약칭 옥문아)’에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모인 배우 한혜진과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
다양한 토크 속에서 근황에 대해 묻자 박하선은 댄스챌린지를 올린다고 했다.박하선은 “부끄러워도 조회수가 70만회 나오니까 안 할 수가 없다”며 “배운거 아니고 뮤직비디오 몇 번 보고 올렸다 , 뉴진스랑 르세라핌, 지수 등 독학으로 배운 춤”이라며 “이제 나이들어서 예능 나오면 시키지도 않아 내가 올리고 있다”며 너스레, 이내 수준급 댄스실력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기혼자인 박하선과 한혜진에 대해선 남편들의 외조는 없었는지 물었다.임수향은 “기성용 선수가 3단 도시락을 보내서 서프라이즈로 왔다”면서 “근데 보통 주인공 (한혜진) 언니 얼굴 할 텐데 본인 얼굴을 해놨다”고 했다. 이에 한혜진도 “(남편이) 자기애가 많다 기사도 많이 났다”며 “알고보니 2주 동안 준비했던 것 몰랐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박하선도 류수영도 외조를 예고했다면서, “일부러 집에 (기성용의) 3단 도시락을 가져갔더니3단 도시락에 자극받아 뷔페를 보냈다, 본인이 직접 서빙했다, 외조가 경쟁 붙었다”며 “근데 서프라이즈로 좀 해달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하선은“수향이는 ‘전 남친 서프트도 되나요?’라고 물어 히트였다”고 하자 임수향도 “결혼하고 싶어 전 남자친구라도 연락해볼까?”라더니“전 남자친구, 잘 있지? 도시락이라도 안 되겠니? 옛정이 있는데”라며 질척되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반반씩 닮았다는 한헤진, 기성용 딸에 대해 언급, 이어 박하선 딸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하선은 “딸이 예쁘다고 하면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해 알고보니 할아버지 말을 아이가 배운 것”이라며 폭소, 외모에 대해선 “아이는 반반 닮았다 , 남편은 이목구비가 강한데 위에는 아빠느낌, 좀 은은하게 생겼다”고 하자, 한혜진은 “하관은 엄마 닮은 것 같아, 분위기는 하선이다”며 인증했다.
또 박하선은 “부모가 배우인 줄 몰랐던 딸, 최근에 알게됐다”며“어느 날 유치원에서 전화오니아빠는 셰프로 알고 엄마는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해 , 이젠 배우로 확실히 각인시켰다, 최근 인기 많아진 아빠, 딸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하선에겐 류수영이 가정적인지 물으면서 이찬원은 “‘편스토랑’ 회식 때 가족 때문에 가야한다더라”고 물었다.이에 박하선은 “회식 잘 다녀왔는데? 좋아하던데?”라며 깜짝, 이찬원은 “수영이 형 미안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옆에 있던김숙은 “그래도 캠핑 가자고 하면 아내 얘기하더라”고 하자 박하선은 “지방 촬영가서도 집에서 자려고 해 자고 와도 되는데..”라면서 “남편 미울 때?‘편스토랑’해서 돈도 잘 벌어, 제가 시켰는데 수상소감에서 내 말을 안 하더라”며 자신을 조금 언급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전했다. 박하선은 “ ‘편스토랑’ 내가하라고 했다! 호시 이번에도 뭔가 상 타면 지켜보겠다 수상소감 똑바로 얘기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임수향은 이를 보며 “그래도 부럽다 전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야하나?”며 너스레, “결혼하고 싶다 내 편이 있는 느낌”이라 말했다.이에 박하선은 “우리도 임수향이 부럽다 내편? 남편이다”며 “ 결혼은 천천히 최대한 늦게 하라고 해좋은 사람 없으면 하지말라고도 했다 안 하면 더 좋다고 했다”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모니터를 향해 “남편 사랑한다”며 하트를 표현했다.
이에 임수향은 “결혼의 장점? 뭐가 좋을까요 언니?”라고 묻자박하선은 “돈을 빨리 함께 모을 수 있다”고 하자,한혜진은 “같이 욕할 수도 있다”며 거들었다. 이에 박하선은 “류수영은 욕 대신 잘잘 못 따진다”고 하자 임수향은 딱딱하게 “(결혼) 너무 하고싶다, 해야될까요?”라며 의문을 남겨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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