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유), 유기묘를 위한 그리니즈 이빨과자 400박스 기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선도에 힘쓰는 것은 물론, 유기동물 보호소와 단체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즈(유)(대표이사 정선우)가 이번에는 ‘윤샘’으로 알려진 유튜버 윤홍준 수의사와 함께 유기묘를 위한 이빨과자 그리니즈 400박스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지난 17년 동안 꾸준하게 유기묘를 구조하고 보호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로 입양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의 보호소 통합 및 신규 개소를 맞이해 진행했다. 그동안 나비야사랑해 보호소는 서울과 인천에 3 개소로 나누어 운영되어 왔지만, 앞으로 새로 이전한 서울 용산구 위치한 보호소로 통합해 운영한다.
한국마즈(유)가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유기묘 보호소에 기부한 그리니즈(Greenies) 이빨과자는 고양이의 구강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알갱이 내 귀리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치석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완전한 영양학적 구성으로 주식에 준하는 영양을 제공해 나비야사랑해에서 보호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부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한국마즈의 심용희 수의사는 “보호소의 유기묘들을 위한 기부는 일반적으로 사료나 화장실용 모래 등이 주류를 이룬다. 한국마즈는 기존의 사료 기부에 더해, 이번에는 마즈 펫케어의 전문성이 집약된 그리니즈 고양이 이빨과자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고, 생활의 질을 개선하여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마즈(유)와 함께 이번 지원에 함께한 윤홍준 수의사는 “도심 지역에서 유기묘들을 위한 보호소를 개설하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공간의 제약 뿐만 아니라 보호소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의 불평도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한국마즈와 함께 하는 기부를 계기로 ‘마이펫상담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비야사랑해가 보호하는 고양이들의 입양 홍보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기부 물품을 전달받은 유주연 대표는 “현재 나비야사랑해의 보호소에는 200 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쉬고 치료받을 수 있는 따뜻한 품이 되고자 한다”며, “그동안 꾸준하게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 준 한국마즈의 진정어린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보호하는 고양이들을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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