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韓 주식 1.7조 팔았다…2개월 연속 순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1조7120억원을 내다 팔면서 2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조712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경우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을 8조16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653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37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42조4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9.8%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2개월 연속 순매도
유럽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아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1조7120억원을 내다 팔면서 2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의 외국인이 1조8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각각 8000억원, 20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유럽에서 3조7000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3조원, 스위스가 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미국은 1조2000억원, 캐나다는 6000억원 규모로 국내 주식을 샀다.
이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274조3000원으로 전체 외국인 중 41.3%를 차지했다. 유럽은 203조7000억원(30.7%), 아시아 88조8000억원(13.4%), 중동 20조6000억원(3.1%)순이다.
채권의 경우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을 8조16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653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37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42조4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9.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아시아, 미주 지역에서 각각 3000억원씩 순투자했다. 유럽에서는 5000억원 규모를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 지역이 114조2000억원(47.1%), 유럽은 71조4000억원(29.4%)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가 각각 80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순회수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국채를 216조2000억원(89.2%), 특수채를 25조5000억원(10.5%)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기준 외국인은 1~5년 미만 채권 4조9000억원, 5년 이상 채권은 3조원 규모로 순투자 했다. 1년 미만 채권은 8조6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에 따른 잔존 만기별 보유 규모는 지난달 기준 1년 미만 채권은 총 46조7000억원(19.3%), 1~5년 미만은 96조6000억원(39.9%), 5년 이상은 99조1000억원(40.9%)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국채금리 4.9% 돌파에 투심 털썩…나스닥 1.6%↓
- [생생확대경]중동 전쟁 얘기, 우리가 알아야 할 것
- 고용호조 속 표정 다른 30·40대…달라진 여성고용률이 갈랐다
- “로또 당첨금 도둑맞아”…1000만원어치 산 유튜버 ‘황당’
- 박수홍 측 "형수 상대로 고소장 제출…명예훼손 혐의" [공식]
- "'흑역사' 불쾌해도"...김상중, '나무위키 명예훼손' 민원 결과는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범행 영상 보자 귀 막아…정신감정 신청
- ‘벚꽃 피는 순으로 대학 망한다’ 사실로…“지방대 50% 소멸 전망”
- 엑소 도경수, SM 떠나 독립
-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과 손잡고 첫 공개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