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구동 무장한 ‘세단 왕의 귀환’
강인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BMW 왕자’들이 이달 연이어 등장한다.
먼저 BMW의 2024년형 뉴 7시리즈 신규 가솔린 모델인 ‘뉴 740i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뉴 750e xDrive’가 국내 전격 출시됐다. 현재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 ‘7’시리즈 럭셔리 세단 시장 움켜쥔다
7세대 완전변경 BMW 뉴 7시리즈는 이처럼 ‘2024년형 모델’로 거듭났다. 특히 전면부는 강력한 첫 인상을 줄 만큼 공격적이다.
BMW 코리아는 이러한 ‘뉴 7시리즈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에 처음으로 사륜구동 모델인 ‘뉴 740i xDrive’를 더했다.
기본이 되는 ‘뉴 740i xDrive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뒷좌석 승객에게 최상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이 2가지 사양과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BMW 고유의 드라이빙 ‘질감’을 완성한 고성능 초대형 세단이다.
뉴 740i xDrive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됐다. 합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m. 전매특허인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와 조화도 뺴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시속 100㎞까지 5.1초만에 가속한다.
‘2024년형 뉴 750e xDrive’에는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성, 조향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조명 효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그리고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접합 유리 ‘컴포트 글레이징’ 등 최고급 사양을 추가해 ‘럭셔리’ 세단의 진수를 완성했다.
특히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갔는데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데일리카 출퇴근, 비지니스 용도에서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가격은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가 1억5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가 1억7490만원이며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998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가 2억280만원이다.
■ 초고성능 순수 전기 ‘7’시리즈 등장
또한 BMW코리아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BMW Ladies Championship 2023)’에 ‘XM 레이블 레드’와 올초 주목 받아오던 초고성능 순수전기 세단 ‘i7 M70 xDrive’를 마침내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9년 LPGA 정규 투어로 열린 첫 번째 대회부터 매년 신형 모델들을 데뷔시켜 왔다. 지난해 2022년 대회 경우엔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플래그십 SAV ‘BMW 뉴 X7’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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