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랑받는 사위, 일본인 장인어른 거울셀카 따라잡기 ‘폭소’ (신랑수업)[어제TV]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심형탁이 장인어른의 닮은꼴 거울셀카에 폭소했다.

10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심형탁 사야 부부는 부여 여행을 떠났다.

심형탁은 결혼 후 사야의 첫 생일을 맞아 부여 여행을 떠났다. 한국에 대해 더 알려주기 위한 것. 사야는 결혼식 후 일본에서 한 달 이상 지내다 왔기 때문에 심형탁과 더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심형탁은 사야와 한정식을 먹으며 “일본에서 뭐했냐”고 질문했고, 사야가 “많이 먹었다”고 말하자 “살쪄서 왔다. 얼굴이 동글동글해져서 왔다”고 말실수했다. 사야가 “이거 여자에게 하는 말이 아닌데”라고 지적해도 심형탁은 알아듣지 못했고 한고은은 “살이 쪘어, 빠졌어, 살 이야기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사야는 남동생의 근황에 대해 “갑자기 방에 찾아와서 샴푸, 심씨가 쓰는 샴푸가 좋다고. 한 달 동안 대화가 하나다. 샴푸 이야기. 옷, 신발도”라며 매형 심형탁이 쓰는 샴푸, 옷, 신발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매형과 닮고 싶은가 보다”고 읽었고, 심형탁은 “제 신발을 자꾸 빼앗아 간다”고 웃으며 처남 사랑을 보였다.

사야 부친은 심형탁이 선물한 옷을 입고 술집에 자주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고. 또 사야는 부친의 독특한 거울 셀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거울 셀카는 심형탁이 SNS에 올린 거울 셀카를 따라한 것.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포즈를 잡은 장인어른의 모습이 사위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

심형탁은 폭소하며 “아버지는 내 곁을 떠나도 즐거움을 주신다”고 말했고, 사야는 “엄마 옷이다. 초록색 옷이 없어서”라며 부친이 모친의 옷을 빌려 입으면서까지 거울 셀카를 흉내 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사야는 부친이 “어느 쪽이 멋있냐고” 물었다며 “당연히 심씨”라고 남편 사랑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 심형탁은 아내 사야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일본에서 생일날 먹는 팥 찹쌀밥을 했다. 또 사야가 좋아하는 열기구에 탑승해 미리 설치해둔 거대한 생일 카드를 보게 하려 했지만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아 안타깝게도 거대한 생일 카드 이벤트에는 실패했다.

대신 심형탁은 미역국과 팥 찹쌀밥 도시락으로 점수를 따다가 “이제 내 생일이 다가오잖아. 정말 기대된다”고 또 말실수했다. 사야는 “자기 생일을 기대하고 있다고?”라며 당황했고, 심형탁은 뒤늦게 “부담을 줬나?”라며 말실수를 자각해 웃음을 줬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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