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걱정…풀럼전 앞두고 컨디션 체크 불가피

김환 기자 2023. 10. 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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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어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리그 9라운드에 열리는 풀럼전에 손흥민이 출전해야 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어 "손흥민의 체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이 훈련장으로 복귀한 이후 손흥민이 풀럼전에 참가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이 팀으로 복귀한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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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내더라도 70분, 혹은 75분 정도에 교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손흥민을 관리했다. 이 부상 때문에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에도 잠시 따로 훈련을 진행했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였던 튀니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만 이어진 베트남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난 이후 라커룸으로 향할 때 잠시 절뚝거렸고, 후반전 도중에는 잠시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기도 했다. 득점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하기는 했으나, 베트남전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 살면서 부상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오늘 경기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했는데, 한국에 와서 팬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뛰지 않는다는 게 용납되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출전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어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리그 9라운드에 열리는 풀럼전에 손흥민이 출전해야 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한국은 편안하게 6-0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하프타임에 절뚝거리며 터널로 내려가는 모습과 후반전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생겼다”라며 베트남전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행동을 주목했다.


이어 “손흥민의 체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이 훈련장으로 복귀한 이후 손흥민이 풀럼전에 참가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이 팀으로 복귀한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현지에서는 ‘플랜B’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망한 공격수인 알레호 벨리스를 기용하는 방법도 거론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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