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금리 5% 턱밑...모기지 금리는 8% 돌파

황보연 2023. 10. 1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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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4.9% 선을 넘어서며 연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연 4.904%를 기록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 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입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찍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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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4.9% 선을 넘어서며 연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연 4.904%를 기록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 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입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배경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과 달리 계속해서 좋게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미국의 9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7%로 전문가 전망치 0.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에서 굳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금리를 밀어 올리는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채권금리 상승은 미국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8.00%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찍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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