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없는 NC'… WC 1차전 잡지 못하면 오히려 위험하다[WC1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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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에릭 페디(30)가 없는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NC는 오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갖는다.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하는 NC는 다가오는 19일 경기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곧바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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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없는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NC 다이노스. 만약 1차전을 잡지 못할 경우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사상 첫 업셋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있다.
두산 베어스와 NC는 오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KBO는 경기 하루 전인 18일 양 팀의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은 곽빈, NC는 태너 털리가 출격한다.
곽빈은 올 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테일러 와이드너를 대신해 시즌 중간 NC에 합류한 태너는 올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 왔지만 1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8회를 달성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일단 절대적인 우위를 가진 팀은 4위 NC다.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하는 NC는 다가오는 19일 경기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곧바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반면 5위 두산은 일단 19일 경기를 잡아야 다음 기회가 생긴다.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기록에서도 4위 팀의 우세는 명확히 드러난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5위 팀이 4위 팀을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5위 팀이 두 차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사례는 있었다. 바로 2016년 KIA 타이거즈와 2021년 키움 히어로즈. 그렇지만 두 팀은 결국 2차전에서 패배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기록해서 보여지듯 4위 팀의 우위는 절대적이다. 그렇지만 4위 NC가 와일드카드 1차전을 잡지 못한다면 역사상 첫 와일드카드 업셋의 희생양이 될 위험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가장 큰 원인은 '에이스' 페디의 부재다.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한 시즌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페디는 지난 17일 KIA전에서 고종욱의 강습타구에 오른팔 전완부를 강타당했다. 이후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지만 와일드카드 등판은 하지 않는다.
NC는 이로 인해 2차전 선발투수로 송명기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졌다. 반면 두산은 2차전 선발투수로 브랜든 와델이 유력하다.
송명기는 올 시즌 4승9패 평균자책점 4.83에 그치고 있다. 다만 두산을 상대로는 6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97로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2차전에 등판이 유력한 브랜든은 올 시즌 11승3패 평균자책점 2.49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NC전에는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
기록에서 드러나듯 2차전 선발 싸움에서는 두산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또 NC는 현재 중심타자 박건우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과연 NC가 와일드카드 1차전을 잡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만약 1차전을 놓치게 된다면 2차전은 NC에게 힘든 싸움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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