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긴장 완화 지속" 美연준 베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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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노동시장 긴장 상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진단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각 지역 연준의 경제동향 의견을 취합한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전체 고용은 약간에서 중간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고, 회사들은 덜 긴급하게 채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이 연 총 8차례 펴내는 베이지북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 의견을 취합한 경제 동향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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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노동시장 긴장 상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진단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각 지역 연준의 경제동향 의견을 취합한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평가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전체 고용은 약간에서 중간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고, 회사들은 덜 긴급하게 채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연준은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숙련된 노동력을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몇몇 지역은 고령의 노동자들이 기존 위치에 머물거나 파트타임으로 복귀하면서 경제활동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임금 수준은 "전체적으로 완만한(modest) 수준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달 보고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연준은 지난달 베이지북에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 7~8월 경제 성장은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준이 연 총 8차례 펴내는 베이지북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 의견을 취합한 경제 동향 보고서다. 노동시장, 가격은 물론 소비자지출, 제조업, 서비스, 부동산·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 상황이 서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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