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30년 구동모터코아 연 700만대 생산 박차

최유빈 기자 2023. 10. 19. 0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톱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국에 지난해 3월 착공한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해 가동 준비 중이다.

구동모터코아 생산과 제조는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독립한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공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톱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200만대, 멕시코 2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폴란드, 중국, 인도 등 각 거점 별 해외 공장도 가동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국에 지난해 3월 착공한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해 가동 준비 중이다. 유럽에는 최근 폴란드를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 북동부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제1공장에는 프레스 18대가 운용될 예정이며 제2공장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한다. 제2공장까지 가동되면 2030년까지 연 2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북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000만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총 272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공장 준공과 동시에 운영안정성을 확보했다.

구동모터코아 생산과 제조는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독립한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과 포스코를 통한 전기강판 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