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병원 참사'에 국제사회 일제히 분노 표출

황보연 2023. 10. 19.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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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알아흘리 병원의 폭발 참사에 대해 국제 사회가 일제히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병원 폭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며 맹비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동맹인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병원 공격을 "학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병원과 의료진은 국제 인도주의 법에 따라 보호 대상"이라며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은 경악스럽다"고 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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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알아흘리 병원의 폭발 참사에 대해 국제 사회가 일제히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병원 폭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고의적인 폭격으로 수백 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생겼다면서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이스라엘이 계속 민간인을 공격하고 있다며 "모든 국제법과 규범을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병원 희생자들에게 떨어진 미국과 이스라엘 폭탄의 불길이 곧 시온주의자들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동맹인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병원 공격을 "학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서방 국가와 국제단체들은 민간인 희생에 규탄 목소리를 높이면서 책임자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 어떤 것도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고,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민간인 희생을 애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병원과 의료진은 국제 인도주의 법에 따라 보호 대상"이라며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은 경악스럽다"고 개탄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무고한 민간인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책임자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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