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의사 "결혼 위해 1만1265㎞ 비행"

문예빈 인턴 기자 2023. 10. 19. 0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조이(Joy)·스마일 TV 플러스(Smile TV Plus) '중매술사'에 반가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1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중매술사'에는 1회 방송에 등장했던 선남이 의뢰인으로 재방문한다.

중매술사 출연을 위해 1만1265㎞(약 7000마일)를 날아왔다는 그는 미국에서 육군 의료 센터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며 대위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뢰인이 배우자 조건을 공개하자 중매술사 군단은 혀를 내두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사진=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KBS 조이(Joy)·스마일 TV 플러스(Smile TV Plus) '중매술사'에 반가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1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중매술사'에는 1회 방송에 등장했던 선남이 의뢰인으로 재방문한다.

중매술사 출연을 위해 1만1265㎞(약 7000마일)를 날아왔다는 그는 미국에서 육군 의료 센터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며 대위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갔을 때 주어진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다. 학창시절 아시안 최초로 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며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 가 치열하게 살아온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난 후 주위를 둘러보니 더 이상을 지체할 수 없었다"며 혼기가 지나서도 결혼을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힘들었던 타지 생활을 극복하고 미 육군 장교 대위로 전역해 승승장구하던 의뢰인은 전역 후 동양 의학에 관심을 가지며 한의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고 미국에서 한의사, 작업 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배우자를 찾기 위해 한국에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신동엽이 한국에서는 생활비를 어떻게 충당하는지 묻자 의뢰인은 "생활비는 미국에서 벌어 놨던 돈과 자가 아파트에서 나오는 월세로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뢰인이 배우자 조건을 공개하자 중매술사 군단은 혀를 내두른다. 결국 그는 중매술사 군단에게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 "별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어쨌든 남" 등 독설을 듣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